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하람베 총격 살해 사건 (문단 편집) == 하람베의 죽음에 대한 책임 논란 == [[파일:gorilla-memorial.jpg]] 이 사건이 언론의 주목을 받게 되자 동물권리운동가(Animal rights activist)인 안토니 세타를 비롯한 동물보호론자들은 인간의 실수 때문에 하람베가 총에 맞아 죽어야 할 필요까진 없었다며 분노를 표했다. 또한 이런 일이 일어나게 만든 부모에게 책임이 있다며 부모를 처벌하자는 주장을 했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당시 상황에서 고릴라는 인간을 해칠수 있는 대형동물이며 다음 행동을 보장할수 없고 인간의 생명을 최우선해 최악의 상황을 막고자 사살했다는 동물원의 판단도 틀린 것이 아니다.[* 영상을 보면 하람베가 아이를 끌고 다니기도 하는데 고의로 아이를 해할 목적으로 그런 것은 아닐 터이다. 고릴라는 원래 새끼를 저렇게 다루며 처음에는 다리를 잡고 끌고 가다가 아이를 일으켜 세운 뒤에 팔을 잡고 간다. 고릴라 입장에서는 나름대로 아이를 인도하려는 행동이었을 수도 있다. 더구나 고릴라 입장에선 살살 다루는 행동일수도 있지만 고릴라가 다리를 잡고 끄는 행위 자체만으로 3살 아이에게는 중상에 이를 수 있는 충격이 가해질 확률도 있다.] 다만 과거에 똑같은 고릴라 우리에 어린이가 담을 넘어들어가 낙상하는 일이 있었는데 이땐 사살이나 마취없이 사육사가 어린이를 구출한 사건이 있었고 이 사건의 비교 대상으로 거론되기도 했다.[* 이 사건의 고릴라는 하람베와 비슷한 행동을 했으며 더 나아가 출구로 어린이를 데려다 놓는 듯한 행동을 했고 사육사가 별다른 조치 없이 아이를 데리고 나왔다.] 정확한 사건 개요는 이러하다. 1996년 시카고 외곽에 있는 일리노이주의 브룩필드 동물원에서 3살짜리 소년이 고릴라 우리에 떨어졌는데 7m가 넘는 높이에서 떨어진 소년은 팔이 부러졌고 얼굴에는 열상까지 입은 상태로 7마리나 되는 고릴라 사이에 떨어졌으며 그 중 '빈티 주아(Binti Jua)'라는 이름의[* 태양의 딸(daughter of sunshine)이라는 의미를 지녔다고 한다.] 8살짜리 암컷 서부로랜드고릴라가 부상당한 소년을 팔에 안고 우리 가장자리로 데려다준 뒤 동물원 직원들이 도착할 때까지 가만히 기다렸고 소년이 구조된 모습을 보고 무리로 돌아갔다.[* 심지어 이때 빈티는 '쿨라(Koola)'라는 이름의 새끼를 등에 업고 있는 상태였다고 한다.] 사람들에게 하람베의 행동이 어떻게 보이든 간에 하람베가 아이를 공격할 의도가 있었냐는 질문에 사건의 당사자인 동물원의 원장은 아닌 것 같다는 의견을 냈고 [[제인 구달]] 같은 영장류 몇몇 학자들도 같은 의견을 냈다. 고릴라가 인간 어린이의 안전을 고려할 지식이 있느냐에 대해서도 있다는 쪽의 전문가들의 의견이 많았다. 즉 미국에선 고릴라가 아이를 공격했냐, 공격의사가 있었냐가 쟁점이 아니라 아무리 인간의 손에 길러지고 온순해도 대형 동물이기에 다음 행동과 결과를 장담할 수 없는데 이때 인간 구출 수단을 무엇으로 하는게 적절했냐는 게 쟁점이 되었다.[* 이와 관련해 대형견이 아이 곁에 오면 사살부터 해야 하냐는 질문도 함께 나왔다.] 하람베가 아이를 다치게 했다는 근거 없는 덧글도 많았으나 아이가 하람베에 의해 유의미한 부상을 입었다는 근거는 없다. 되려 그 높이에서 떨어지고도 생명에 지장이 없었으면 진단결과도 큰 부상이 없어 아이는 병원을 퇴원했다는 기사와 농림부의 보고서만 있을 뿐이다. 왜 [[마취총]]을 사용하지 않았냐는 물음에 동물원측은 그렇게 빠르게 작용하는 마취약은 없으며 마취약 투여 시 되려 난폭해질 수 있어서 신속한 구출을 위해 사살을 결정하고 단 한 발로 사살했다고 밝혔다. 다만 제인 구달 같은 몇몇 관련 학자들이 경솔함을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지적하면서 사살 정당성에 대해 논란을 키웠다. 이렇듯 아이의 목숨을 우선으로 하여 하람베를 신속하게 사살한 것이 적법한가에 대해 의견이 대립했으며 이와중에 펜스를 넘어들어가 놀다가 우리로 추락한 아이의 부모는 동물원측을 고소하려는 듯한 행보를 보여 더욱 여론의 심기에 기름을 부었고 제3자 단체가 끼어들어 맞고발하겠다며 고소전으로 번지나 했지만 결국 부모가 동물원 고소를 하지 않아 법정싸움은 일어나지 않았다. 이와는 별도로 오하이오주 검찰은 아이의 부모를 수사하였는데 특별한 혐의가 없기 때문에 기소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동물원 측은 동물원/수족관 협회와 동물복지 감시단체인 USDA, 그리고 농림부에게 다양하게 조사를 받게 되었는데 농림부의 조사 결과 사건의 진행 과정에 동물원측은 총기사살 대응은 적절했다고 평가받았다. 여론은 전혀 진정되지 않았지만... 시설 부분에 있어서는 동물원/수족관 협회와 USDA는 이사는 기준을 만족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다만 USDA 보고서는 의견을 달리했다.] 농림부는 미달했다고 발표했지만 어쨌든 사람이 들어갔고 효과적으로 막지 못했다는 결과론에 따라 미달이라고 발표한 것이고 동물원은 사건으로부터 한 달 전에도 감시 기관의 안전인증을 받은 상태였기 때문에 특별한 처벌은 받지 않았고 고릴라 우리도 폐쇄되지 않았다.[* 사실 안전기준이 펜스의 종류와 규격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것이 아니라 xx으로부터 보호되어야 한다는 식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문제삼고자 하면 문제가 된다.] 선 조사 이후 부모는 조사 결과는 우리에게 중요하지 않으며 동물원의 신속한 조치에 감사하고 하람베의 비극을 추모하며 아이가 무탈하게 해주신 --총--주님께 감사 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https://www.fox19.com/story/33736134/inspectors-cincinnati-zoos-gorilla-barrier-wasnt-in-compliance-when-3-year-old-fell-into-exhibit/|#]] 하지만 동물원측은 이 밖에도 몇개의 조사를 더 받고 있었기 때문에 일상으로 돌아가려면 많은 산을 넘어야 했다. 동물원측은 조사와 별도로 시설을 몇 주만에 더욱 강화해 개장하였지만 비난 여론을 의식해서인지 고릴라 우리는 잠시 개장을 미루다가 이듬에 다시 개장했다. 다른 동물원들도 펜스를 관람객들이 더욱 넘기 힘들도록 보강했으며 군대식 Y자 철조망 같은 장애물까지 추가하기도 하였다. 덕분에 동물을 가까이에서 혹은 선명하게 보기 힘들어진 건 덤. 이 사건으로 인해 이후 동물원의 존재 타당성과 동물원 규격, 복지의 확대 논쟁까지 일어나면서 하람베의 이름은 여론으로부터 더욱 주목받았다. 여러 단체와 인물 기관이 엮이고 여러 의견이 상충하면서 많은 이슈를 만들었는데 결국 가장 많이 공통적으로 비판받은 건 낙상한 아이를 보호하지 못한 부모였고 특히 인터넷에서 많은 공격을 당했으며 sns를 통해 얼굴도 알려졌다. 가장 많이 옹호 받은 건 인간들 틈에 섞여 피해를 본 하람베 고릴라였고 사것 이후에도 하람베 추모 운동은 이어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